
무기 검증은 아주 어렵다. 전쟁은 수십 년에 한 번 벌어진다. 평소에 발사를 하고 운영을 해도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갖가지 예상치 못한 사태를 만난다. 최고의 무기라고 각광을 받았던 무기가 쓸모없는 것으로 판명나기도 하고, 못 쓸 것 같다던 무기가 엉뚱한 쓸모가 발견돼 용도전환이 되는 경우도 있다. 2차 세계대전 마니아라면 누구나 다 아는 독일의 88mm 포는 고사포로 만든 것인데, 엉뚱하게 대전차포로 각광을 받다가 아예 타이거 탱크에는 전차포로 탑재되었다. 전술로 들어가면 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다. 1982년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를 두고 벌인 포클랜드 전쟁은 베트남전과는 차원이 다른 첨단무기의 전쟁이었다. 공중전이 선봉이었다. 그러나 정작 포클랜드 하늘에서는 전투기 공중전이 거의 벌어지지 않다시피 했다. 포클랜드는 아르헨티나 영토에서도 400km나 떨어져 있다. 본국에서 출격했던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이 포클랜드 상공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5분 남짓이었다. 그 시간에 함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bit.ly/2F0cTHb
via
자세히 읽기
January 01, 2019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