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산 입사 15년 차인 A 차장(40)도 지난달 18일 방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사 이래 수십 번 북한을 방문했지만, 이번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행사에선 왠지 가슴이 더 설렜다고 한다. ‘진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 A 차장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2004년 5월 현대아산에 입사했다. 입사 1년 전에 금강산 관광이 육로로까지 확대되면서 대북 사업이 순풍을 타고 있던 때였다. 2005년 6월 금강산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고, 그해부터 현대아산은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회사 분위기는 더없이 좋았다. 그가 받던 월급은 현대건설, 현대상선 등 쟁쟁한 계열사보다 더 많았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9년에 설립된 현대아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월급을 많이 주라”고 지시한 덕분이었다. 현대아산은 매번 새로운 역사를 써 갔다. 북한과 맺은 계약, 북한에서 벌인 사업이 모두 ‘사상 최초’였다.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에 보도됐다. A 차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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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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