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여전히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0% 가까이 유지됐다. EBS 교재 연계 정책은 국정감사 등에서 영어 지문의 저작권 문제와 한글로 해석된 내용만 외워 문제를 푸는 현실 등이 지적됐으나 사교육비 절감 등의 이유로 계속 유지하게 됐다. EBS 연계 정책은 출제 오류와도 무관하지 않다. 출제 과정에서 EBS에서 나온 내용은 이미 검증된 것으로 여겨 오히려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내용이나 자료라도 EBS 교재에서 이미 학생들이 접했기 때문에 출제한 것이라고 여겨 굳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교육 정책의 방향은 학생이 실력을 쌓아 경쟁력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 하지만 본말이 전도돼 사교육비를 줄이는 게 최고의 목표가 됐다. EBS 연계 출제가 사교육비 절감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정확한 통계가 나올 것인지도 의문인데 사교육비 감소라는 이유만을 내세워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훼손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의아하다. 수능은 학생들이 12년간 공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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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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