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의 구글 직원 수천 명이 1일 한 시간 남짓 동맹파업을 벌였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만든 앤디 루빈 전 수석부사장의 성추행을 회사가 은폐한 데다 9000만 달러의 퇴직금까지 줬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일으켰다. 성추행에 대한 항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본사뿐 아니라 런던, 베를린 등 세계 40여 개 지사에서 동시에 터져 나왔다는 점에서 ‘미투’와 ‘타임스업’(성폭력 공동 대처 캠페인)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리콘밸리의 성추문은 구글만이 아니다.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컴퓨터 엔지니어 수전 파울러는 상사가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해온 사실을 지난해 폭로했다. 회사는 남자를 징계하기는커녕 파울러에게 다른 팀으로 옮기거나 참으라고 종용했다. 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이 평소 회사의 사업모델을 ‘매춘 알선업자’ 정도로 비유하는 기업 분위기 탓인지 성추행을 그리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은 것이다. 결국 캘러닉은 이사회에 의해 사실상 퇴출됐다. ▷최첨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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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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