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람들은 ‘헬(hell·지옥)조선’이라 불러도, 누군가가 한국을 ‘꿈의 나라’라고 불러준다면 좋지 않을까요?” 한국에 살며 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이주민 시리즈(‘이웃이 된 이주민’)를 취재하다 만난 우즈베키스탄 청년이 한 말이 잊히지 않는다. 이 청년은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입국해 대학을 다녔고, 지난해 국내 대기업에 취직까지 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또래 우즈베키스탄 청년들과 돈을 모아 자국 빈곤 지역에 학교를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 “우즈베키스탄 아이들은 이 학교가 한국에서 ‘성공한’ 형 누나들이 지어줬다는 걸 알게 되겠죠. 그럼 그 아이들은 한국을 ‘꿈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될 거예요.” 수출액 100억 원 규모의 무역 업체를 키워내면서 8년째 지역 복지관에 후원금을 보내는 파키스탄 출신 무다사르 알리 씨. 그는 늦은 밤 폐지를 줍는 한국 노인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후원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복지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이렇게 오랜 기간 기부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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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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