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을 잡으려면 권력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의지는 역사적 사명감일 수도, 정적(政敵)에 대한 복수심일 수도, 자기 착각이나 과대망상일 수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2·45대)의 권력 의지에 불을 지른 사람은 역설적이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57·44대)이라는 분석이 미 정가의 다수설이다. 2011년 4월 30일 워싱턴 힐턴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에서 당시 대통령이던 오바마는 부동산 재벌 트럼프를 마음껏 조롱했다. 2012년 대선에 나설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던 트럼프는 오바마의 출생지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해왔다. 오바마는 행사에 초대된 트럼프를 개그 소재로 삼아 총공세를 퍼부었다.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백악관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오바마가 보여준 ‘트럼프 백악관’ 합성 사진엔 호텔 카지노 간판이 걸려 있고, 정원 수영장엔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젊은 여성들이 놀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폭소를 터뜨리고 배꼽을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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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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