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황했다. 세계적인 우주기업들을 만나면 특출한 기술이나 비전을 가장 먼저 자랑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고객’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왔다. 그 다음은 ‘시장’과 ‘비용’이었다. 지난달 1∼5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제39회 국제우주대회(IAC)에서 만난 아리안스페이스(유럽연합), 미쓰비시중공업(일본), 버진오비트(미국) 등 세계의 우주발사체 개발, 운영기업의 임원과 엔지니어들은 시장과 비용에 민감했다. 10월 20일 주력 발사체 ‘아리안5’의 101번째 발사에 성공한 아리안스페이스는 22년 동안 사용해 오던 신뢰성 높은 발사체를 대체할 차세대 발사체 ‘아리안6’를 개발하며 “비용을 40%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스페이스X 등 신생 주자들이 늘어 경쟁이 격화돼서다.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는 주력 발사체 H2를 대체할 차세대 발사체 H3를 개발 중이다. 현재 새 엔진을 개발하는 단계인데, 역시 개발의 중요한 동인으로 비용을 꼽았다. 현장에서 만난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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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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