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에게 서울은 어떤 이미지로 남을까?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대부분은 서울의 대문인 인천공항을 체험하고 경복궁과 비원을 찾는다. 무엇을 생각할까? 어떤 ‘한국적’ 인상이 외국인에게 새겨질까? 최근 중국 베이징을 다녀오며 이런 질문을 마음에 품고 자금성(대표 궁궐건축)과 이화원(대표 궁궐조경), 서우두국제공항을 둘러봤다. 자금성의 건축 맛은 백색 기단과 금색 지붕에서 비롯된다. 자금성 건축은 남북 종축 방향으로 마당-건축-마당-건축을 교차하며 전개된다. 대문(오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갈수록 기단은 높아지고 건축은 웅장해지며 정교해진다. 웅장함과 정교함은 황제의 집무실인 태화전에서 절정을 이룬다. 태화전 뒤로 켜를 이루며 중화전과 보화전이 펼쳐지는데 자금성 건축가는 세 건물(전삼전·前三殿)을 연결하는 바닥 장치로 백색 기단을 사용했다. 3단으로 돼 있는 백색 기단은 일종의 건물 받침대인데 마당과 마당 사이를 가로지르며 퍼지면서 자금성 특유의 맛을 낸다. 보화전 기단 위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주변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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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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