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월에 발표되는 노벨 문학상은 올해 수상자 없이 지나갔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잇단 추문으로 선정 자격 자체를 박탈당한 탓이다. ‘뉴 아카데미’라는 단체에서 노벨 문학상이 없는 올해 한시적으로 ‘대안문학상’을 주겠다며 4명의 후보를 발표했는데 그중 한 명이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다. 하루키는 후보를 사양했지만 그가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49년생으로 내년에 만 70세, 작가 데뷔 40년을 맞는 그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하루키 신드롬’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다. 작가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에너지의 근원은 어디일까.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란 책이 있다. 소설가 지망생들에게 좋은 책이다. 하지만 제목에 명시되어 있듯 ‘직업’의 관점에서 봐도 충분히 유익하다. 책에는 하루키의 직업관이 또렷하게 나타나 있다. 그중 인상적인 것 세 가지만 꼽아본다. 첫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CXlYPw
via
자세히 읽기
November 02,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