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은 최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보수야당을 재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자기 쇄신 노력의 성공 여부는 한국 보수주의의 미래 운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자못 세간의 관심을 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신 노력들이 인적 쇄신 등 제한적인 요소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과연 보수 몰락의 트랩을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 지금까지 보수야당의 개혁을 위해서는 이념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당의 단합과 보수세력 통합을 통해 정치 투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즉 보수진영을 재건해서 좌파 진영과의 정치 투쟁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서 성공국가를 건설한 산업화 세력의 공헌을 높이 받들고 좌파 세력의 준동에 철저하게 대처하는 반공 이념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보수야당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 업적에만 천착해 있다. 과거에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관성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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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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