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8일 택시 운전사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카카오를 비롯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카풀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는 데 반발해 파업에 나선 것이다.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운전사들은 “자가용 불법영업, 즉각 엄단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카카오 택시 몰아내자’라고 쓰인 붉은 띠를 머리에 맨 한 운전사는 “30년간 택시 운전을 했다.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현행법을 위반하면서 기사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를 몰아내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한 운전사는 “국민학교(초등학교)를 나와 40년을 택시 운전만 했는데 카풀이 생기면 이제 뭐 해 먹고사냐”고 토로했다. 택시 운전사들의 하소연을 보면서 한편으론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워졌다. 이달 초 ‘타다’(승합차 호출 앱)를 이용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 운전사 김모 씨(46)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됐다. 김 씨는 대학에서 연극영화과를 나와 20여 년을 연극판에서 보낸 사람이었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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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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