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논란으로 2시간 이상 중단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한 의원이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의 91.7%가 남성이며 99%가 성관계로 인해 전파된다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자료를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읽어보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1초가 아쉬운 국정감사 질의시간에 상식 밖의 일이다. 해당 의원은 아래와 같은 ‘근거’를 내세우며 주장을 폈어야 옳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자료를 보면 매년 신규 에이즈 신고 현황이 공개돼 있다. 이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면 남녀별로 신규 에이즈 신고 현황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난다. 한눈에도 남자 신고자 수가 여자 신고자의 20배에 달하는 게 명확히 드러나고 있으며 대략 2000년도부터 남자 신고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연맹의 홈페이지 자료에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의 전 세계 신규 감염자 현황이 나란히 공개돼 있다는 점이다. 2000년에 280만 명이었던 신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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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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