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렌더킹 미국 국무부 아랍걸프지역 담당 차관보는 9월 한 달 내내 중동지역을 누비고 다녔다. 그가 이토록 바삐 움직인 것은 10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중동 국가 정상회의 때문이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아랍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로 불리는 중동전략동맹(MESA·Middle East Strategic Alliance)의 밑그림을 완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러시아를 주적으로 보고 유럽 안보를 책임져온 나토처럼, MESA는 이란을 주적으로 삼는 일종의 ‘정치·경제·군사 동맹체’다. 현재 MESA 참여국으로 꼽히는 나라는 이집트와 요르단, 그리고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미국은 중동지역 내 이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MESA의 목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는 “MESA는 이란의 공격과 테러, 극단주의에 대한 방어벽이 될 것이며, 미래 중동의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IG0Ldv
via
자세히 읽기
October 08,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