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환추(環球)시보는 극단적 국수주의 성향이다. 후시진(胡錫進·58) 편집장은 그런 논조의 사설을 쓴다. 하지만 그가 개인 웨이보(중국의 트위터 격)에서 중국 사회 내부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는 신선할 때가 많다. 후시진이 17일 웨이보에 톈안먼(天安門)광장에 관한 글을 올렸다. “지금 광장은 밤에 폐쇄된다. 낮에도 보안 검사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광장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 극소수의 말썽꾼과 폭력 테러리스트(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그의 글은 이렇게 이어진다. “광장을 지나다 생각났다. 십수 년 전 톈안먼광장은 완전히 개방돼 있었다. 어렸을 때 우리는 종종 밤에 광장에 가 연을 날렸다. 돗자리를 가져와 더위를 식혔다.” 그는 “광장의 안전 보안은 광장의 개방성을 최대로 높이는 일과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며 “밤에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광장에 들어갈 수 있게 하고 광장에서 연을 날릴 수 있게 해야 한다. 금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 말이 더 의미심장하다. “극소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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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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