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빙빙(范빙빙)은 지난해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이었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중국 배우다. 그런 판빙빙이 지금 어디 있는지 중국인들은 매일 소셜미디어에서 찾고 있다. 판빙빙은 6월 영화 출연료 관련 이중계약서와 탈세 의혹이 제기된 뒤 사라졌다. 6월 초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활동 참가를 마지막으로 웨이보(중국의 트위터 격)에 글도 올리지 않고 있다. 11일은 그가 대중으로부터 ‘실종’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망명설, 감금설부터 탈세한 세금을 낸 뒤 돌아올 것이란 복귀설까지 각종 루머가 난무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에선 판빙빙 행적에 대한 궁금증뿐 아니라 ‘왜 이렇게 사람들이 별안간 사라지는 일들이 반복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는 “오늘의 판빙빙은 내일의 첸(錢)빙빙이고, 장삼이사(張三李四)들도 실종된다 하면 바로 실종된다”는 글이 올라온다. 판빙빙이 아니라 누구든 실종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풍자다. “권력이 누구를 잡으라 하면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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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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