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을 만하면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뉴스가 있다. 크게 다친 환자를 받는 병원이 없거나 대형병원에 갔는데도 수술을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반대 소식도 들린다.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았던 환자들이 회복했다는 소식이다. 4년 전 경주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지난해 총상을 입으며 귀순한 북한군 병사의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두 사례에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 의료 인력이 사고 현장에서 권역외상센터로 환자를 직접 이송했다. 경주 리조트에서는 외상 전문의가 처치하며 이송했고 귀순 병사는 주한미군 의무부대 ‘더스트 오프팀’이 병사를 옮겼다. 필자가 일하는 울산권역외상센터에는 울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중증외상 환자 상당수가 이송된다. 이송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미 위험한 상태에서 출발할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안정적이던 환자도 이송 중 상태가 악화되고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실에 오기도 한다. 왜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병원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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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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