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쓰는 말 중에 ‘하필’이 있다. 이 말과 관련된 맞춤법을 보자. 오늘같이 더운 날 하필 대청소라니. 왜 하필 접니까? 이 ‘하필’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껴 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관련 사항을 맞춤법에서 다룰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면 아래 문장을 보자. 오늘같이 더운 날 해필 대청소라니. 왜 해필 접니까? 역시 맞춤법상 오류가 없다. 구성 한자가 그 이유를 말해 준다. 하필: 어찌 하(何), 반드시 필(必) 해필: 어찌 해(奚), 반드시 필(必) ‘어찌 하(何)’ 대신에 ‘어찌 해(奚)’를 사용한 ‘해필’이라는 단어도 있는 것이다. 대개 ‘하필’도 맞고, ‘해필’도 맞다고 외운다. 누군가 ‘해필’이 틀렸다고 말할 때 ‘해필’도 맞는 말이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여기서 잠깐 멈춰 보자. 누군가 ‘해필’이 틀렸다고 말하는 지점. 그들은 왜 ‘해필’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일까? 아래의 관계들 때문이다. 구경(○) : 귀경(×) 고기(○) : 괴기(×), 지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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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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