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의 목표는 선진국의 과학과 기술을 빠르게 모방하며 따라가는 것이었다. 인적 자원을 가능한 한 세분해서 하나의 좁은 분야에만 집중시키는 일이 당연히 효율적이었다. 고교 교육부터 문과와 이과로 나누고 대학 물리학과나 기계공학과에 입학하면 전공과목들을 열심히 가르쳤고 학생들을 학점 따는 일에 집중시키는 것이 교육 목표였다. 마치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어릴 때부터 선수들을 종목별로 나누고 특정 훈련만을 거듭 시키는 것과 흡사하다. 이런 방식의 인재 양성으로는 어떤 분야에서도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그보다도 더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사회를 움직이는 주요 부품처럼 길러진 인재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행복감을 느끼기 어렵다는 점이다. 기술 선진국들의 이공계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 미국의 건설회사 경영자이며 저명한 토목엔지니어였던 새뮤얼 플러먼은 1968년 출간한 ‘엔지니어의 인문학 수업’이란 서적을 필두로 폭넓은 이공계 교육을 주창해 왔다. 그가 저술한 또 다른 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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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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