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남북 대화 물꼬가 트이면서, 대화 주제로 철도가 부상하고 있다. 다시금 서울역이 유라시아 철도 허브로 국제적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필자는 8월 국제학술워크숍 참석차 일본 도쿄역에 다녀왔다. 서울역(1925년 건축가 쓰카모토 야스시)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도쿄역(1914년 다쓰노 긴고)을 본 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언뜻 보기에 도쿄역은 외관의 벽돌 외장과 석재 아치로 인해 서울역과 닮았다. 이는 두 건물이 모두 르네상스 양식이기 때문이다. 서울역은 스위스 루체른역(1896년 한스 빌헬름 아우어)을 참조해 설계했고, 도쿄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역(1889년 피에르 카위퍼르스)을 참조해 설계했다. 루체른역의 돔 지붕은 하단을 유리로 처리해서 지붕이 마치 발뒤꿈치를 든 발레 무용수처럼 떠있는 것같이 보인다. 덕분에 낮에는 가벼워 보이고, 저녁에는 조명이 유리로 스민다. 당시 시정부 리더들은 호수 건너편 호텔가에서 루체른역 돔 지붕이 아름답게 보이길 원했다. 루체른역 돔 지붕은 화재로 전소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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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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