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린 일본 집권당 자민당 총재선거는 예상대로 아베 신조 총리의 승리로 끝났다. 아베 총리는 국회의원 405표, 당원 405표 등 810표 가운데 68.3%인 553표(의원 329표, 당원 224표)를 얻었다. 그런데 선거 직후, 아베 총리 진영 측이 발칵 뒤집혔다. 사연은 이랬다. 총재선거 개표 결과 몇 시간 전, 아베 총리 진영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밝힌 국회의원들을 불러 함께 돈가스 카레를 먹었다. 일본에서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돈가스나 가쓰돈 등을 먹는 것이 일종의 풍습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기다’라는 뜻의 단어 ‘가쓰(かつ·勝つ)’와 같은 발음이 음식 이름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모인 자민당 의원은 총 333명이었다. 개표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지지를 밝힌 의원 수보다 4명이 줄어든 329표였다. 4명은 돈가스 카레를 먹고 상대 후보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에게 은밀히 표를 던진 것이다. 충성심 높은 아베 총리 측 몇몇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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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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