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태연 신임 대통령자영업비서관이 8일 두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며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았다. 특히 인 비서관이 “지금 자영업자들은 위기인데, 여기서 최저임금이 2년에 걸쳐 30% 가까이 오른다. 이는 목까지 물이 차 있는 상황에서 입과 코를 막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비유한 부분에서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대학을 다닐 때 부모님이 중풍으로 쓰러져 가업인 그릇 가게를 이어받은 뒤 30년 가까이 이불 장사, 옷 장사, 식당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인 비서관의 이야기인 까닭에 600만 명의 자영업자가 겪는 고통과 위기감이 더 절실하게 와 닿았다. 하지만 정치권 밖에서 인 비서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반드시 따뜻한 것만은 아니다. 인 비서관은 10여 년 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 때부터 소상공인들의 각종 집회, 기자회견 등에 빠지지 않았던 단골이다. 그는 대기업슈퍼마켓(SSM) 출점 반대,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 규제 등 이른바 ‘골목상권’ 지키기에 앞장섰다.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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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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