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4일자 보건복지부가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정작 언론에서 가장 뜨겁게 다뤄진 대상이 ‘먹방 규제’라는 사실은 ‘비만을 질병’으로 간주하고 의료 현장에서 비만환자의 영양관리를 해온 전문인의 입장에서는 다소 의아스럽다. ‘먹는 방송’ 자체는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비만환자의 영양관리를 해온 경험과 2016년 국제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상식을 벗어난 과도한 음식 섭취와 주로 고칼로리 고지방 고당질 음식을 대상으로 한 ‘폭식 먹방’은 유해한 환경임에 틀림없다. 연구 결과는 식욕을 자극하는 그림을 본 후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면 식욕과 관련된 두뇌의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과도한 식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199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 이후 많은 연구에서 비만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강력한 발생 요인이라는 점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에게 이러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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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7,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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