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대구를 찾아간 자리에서 교육공약 1호를 발표했다. ‘쉼표가 있는 교육―행복한 중2 프로젝트.’ 문 후보는 “성적이 미래의 징표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경쟁에서 한 번 뒤처진 아이들은 다시 따라갈 수 없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힌다”고 지적했다. 지나친 국영수 위주의 성적 경쟁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잊어버렸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 후 1년간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벤치마킹하겠다고 발표했다. 두어 달 뒤 박근혜 후보는 교육 관련 핵심 공약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공약했다. 자유학기에는 필기시험 없이 독서, 예체능, 진로 체험 등 자치활동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등 내용은 문 후보와 같았다. 입시경쟁 중심의 우리 교육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여야 후보가 똑같이 내어놓은 것이다.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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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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