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정책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흥미로운 논쟁이 하나 있다. 1994년 ‘대폭염’을 능가하는 올해 ‘슈퍼 폭염’이 출산율을 더 악화시킬 것이냐는 논쟁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 사람들이 귀찮아서 섹스를 하지 않으면 자연히 임신이 줄고 출산율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가설이다. 올해 신생아 수는 32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연간 1.0명 이하가 예상된다. 만약 폭염이 출산율을 더 떨어뜨린다면 내년 상황은 더욱 암담해진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윤수 이윤수조성환비뇨기과 원장은 “폭염은 섹스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날씨가 더우면 남녀가 살을 맞대는 것 자체를 귀찮아한다. 더위에 식욕이 떨어지고 덜 먹게 돼 신체 에너지도 부족해진다. 고환이 뜨거워져 정자의 활동성도 떨어진다. 반면 윤태기 차의과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는 “날씨와 부부관계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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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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