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1 아들을 학원에 보내는 문제로 고민하던 후배가 프랑스 학생들도 학원에 다니냐고 물었다. 프랑스에도 학원이 있기는 하지만, 개념과 목적이 크게 달라서 간단하게 대답하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우리 초중고교생이 다니는 ‘학원’을 프랑스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 대신 집에서 보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과 개인 과외 선생을 연결해주거나 소그룹 과외 지도를 알선하는 ‘회사’가 있다. 그중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아카도미아(Acadomia)’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가사 도우미처럼 ‘교육 도우미’를 가정에 제공해주는 서비스 회사로, 학습 부진아를 위해 1989년에 설립됐다. 학교에서는 물론 구청에서도 무료 보충수업을 지원해주지만, 그것으로도 불충분해서 학교 수업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학생들이 집에서 학교에 잘 다닐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회사의 설립 취지였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런 기관을 통한 과외 수업료의 50%에 대해 학부모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사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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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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