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예멘 난민 560여 명이 올해 입국하면서 우리와는 무관할 것만 같았던 글로벌 이슈가 주요한 사회적 논쟁거리로 부상했다. 관심도를 의미하는 예멘 난민에 대한 온라인 검색 빈도 추이를 보면,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6월 중순 급격히 증가했다. 예멘 난민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기사 내용은 비교적 정제돼 작성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솔직한 감정을 토해내는 댓글들을 분석해봤다. 가장 상위에는 ‘이슬람’과 ‘무슬림’이 나온다. 난민 이슈로만 지금 상황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에 대한 판단이 제주 예멘 난민에 대한 대중적 시각에 깊이 반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예멘 난민을 수용하려는 데 대한 불만 표출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문제’라는 단어가 많은데 부정적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대’ ‘강간’ ‘테러’ ‘추방’ ‘종교’ ‘범죄’ ‘세금’ 등도 상위에 포진해 있는데, 예멘 난민들이 잠재적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는 우려를 상당부분 갖고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NqtXHn
via
자세히 읽기
July 06,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