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영어강의를 10년 넘게 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수능 성적에 맞춰 적당한 대학 적당한 과로 진학했고, 막상 진학해서 보니 적성에 맞지 않았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경제상황에 맞춰 먹고살기 좋은 직업이라 영어강의를 시작했다. 전공과 직업은 다르겠지만 대한민국 30, 40대들의 이야기라고 감히 넘겨짚어 본다. 시골행을 택한 데는 시쳇말로 ‘깊은 빡침’이 자리 잡고 있다. 내 삶을 내 마음대로 선택하며 살지 못했다는 ‘빡침’이다. 시골이건 외국이건 눈감고 지도를 아무데나 짚어서라도 내 선택으로 어딘가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영어강의를 집어던진 이유도 비슷하다. 유치부부터 대기업 임원강의까지 해봤고, 토익, 텝스, 입시 가리지 않고 가르쳤다. 학원에서도 해보고, 직접 학원을 세워서도 해보고, 인강도 해보고 심지어는 팟캐스트까지 나름 순위권에 들도록 강의해봤다. 하지만 먹고살기 위한 일은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보고 싶었다. 일단 1년의 치열한 정보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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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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