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자는 기지도 못하면서 날려 든다.” 지금은 사랑받는 소설가로 활동하는 정유정 작가가 첫 신춘문예에서 받았던 심사위원 평가였다. 작가도 아니고 작자라고 평을 했다니. 이로 인해 정유정 작가는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단다.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 씨가 정유정 작가를 인터뷰한 책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를 읽었다. 정유정 씨가 자신이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우리의 삶도 하나의 이야기이고 소설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삶’이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써 나가야 할지 생각해 봤다.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스토리’라는 책으로 유명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스토리 세미나를 진행하는 로버트 매키가 제시한 질문을 정유정 작가가 나름대로 체화하는 대목이었다. 그는 여섯 가지 질문을 던져서 답한 후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는데, 특히 두 가지 질문이 중요하게 다가왔다. 첫째, 등장인물은 어떤 사람들인가? 정유정 작가는 이를 “인물의 카탈로그”라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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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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