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유통업계 화제인 ‘삐에로쑈핑’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로 선보인 잡화점 브랜드다. 개점 한 달째인 오늘까지 하루 평균 1만 명이 다녀갔고 아직도 주말엔 줄을 서서 입장한다. 대형마트의 4분의 1 규모인 이 잡화점에는 명품 가방부터 100원짜리 과자까지 4만여 품목이 두서없이 진열돼 있다. 평일 오전 매장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정신없다’는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너는 이미 사고 있다’ ‘슬기로운 탕진생활’ 등 재미있는 문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뭐라도 하나 사고 싶게 만드는 신기한 아이템이 많았다. 커튼에 가려진 성인용품 코너는 젊은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가 됐다고 한다. 일본 잡화점 체인 ‘돈키호테’를 따라 했다는 비판이 있지만 삐에로쑈핑은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을 즐기는 젊은층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B급 정서의 콘셉트를 내세우며 젊은 취향의 콘텐츠로 매장을 채우니 실제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20, 30대였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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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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