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조계사 인근 옛 우정총국 터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로 옆에는 원로 설조 스님이 35일째 단식 중이었다. 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 스님은 이 회견에서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의 은처자(隱妻子) 논란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김모 씨는 자신의 딸이 설정 스님의 자녀라고 주장했다. 도현 스님은 “설정 스님이 이 녹취를 들으시고 은처자 문제를 인정하고 사퇴하시길 바란다. 그것이 조계종을 살리고 종단의 위상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한 뒤 설조 스님을 찾았다. 몇 시간 뒤 조계종 홍보국은 입장문을 통해 “5월 전모 씨가 설정 스님의 친자가 아니라는 내용의 김 씨 영상증언을 공개한 바 있다”며 “당사자가 스스로 허위라고 밝힌 내용을 새로운 것처럼 이제야 공개해 혼란을 부추기는 도현 스님과 그 배후 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조계종의 여름은 폭염보다 뜨겁다. 총무원 청사 지척 거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설조 스님의 단식은 종단 갈등의 아슬아슬한 외줄이다. 앞서 20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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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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