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덥습니다. 월드컵 경기까지 겹쳤습니다. 걱정거리까지 삼박자가 제대로 맞으면 불면의 밤을 지냅니다. 잠은 매일 오는 겁니다. 방해꾼만 없으면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분석가이면서 수면의학전문가이기도 합니다.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비법은 잠을 포기하는 겁니다. 이미 해 보셨다고요? 전혀 효과가 없었고 더 힘들기만 했다고요? 이유는 뻔합니다. 완전히 포기하지 못하고 끈질기게 잠에 미련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미련에는 자신도 어쩔 수 없는 노력, 좌절, 후회가 따릅니다. 마음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그러니 비법이라고는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약간 수정한 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잠이 안 올 때 거꾸로 잠을 완벽하게 안 자려고 노력해 보는 겁니다. 그것도 효과가 별로 없다면, 잠을 자야만 한다는 마음을 비울 수 없다면 마음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면 됩니다. 흔히 “양 하나, 양 둘, 양 셋…” 하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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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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