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지은 베르사유궁전에 왕의 시종장으로 입궁한 귀족이 되어 파리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써라. 단, 베르사유궁의 특징과 그곳에서 지내는 귀족들의 생활상과 풍습에 대한 묘사가 포함돼야 한다.”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때, 프랑스 루이 14세의 절대왕권에 대해 배우고 나서 본 역사 시험 문제였다. 아이는 집에 와서 시험 문제가 “재미있었다”며 신나게 이야기했다. 아직 프랑스어가 서투른 상태에서 역사를 처음 배우는 거라 시험 전에 아이는 겁을 먹고 있었고, 결국 아주 좋은 점수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첫 시험 덕분에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여기고 흥미를 가지게 돼 이후에 역사를 좋아하고 잘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프랑스 고등학교에서는 역사 시간에 식민지-제국주의, 1, 2차 세계 대전, 냉전 시대 등 근현대사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다양한 교과서들이 있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이 교육과정에 따르고 있다. 이 중 냉전 시대 부분에서는 ‘사례 연구’로 베트남전과 한국 전쟁이 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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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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