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를 발라버리겠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민감해하나 싶었다. 8월 말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을 앞두고 ‘뼈문(뼛속까지 친문재인)’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고 보도(본보 6월 27일자 A10면)했더니 이런 인터넷 댓글이 달렸던 것이다. 정확하게는 “(이 기사를 쓴 기자) 네 뼈를 발라버리고 싶다”였다. 실제로 여권은 벌집 쑤신 듯했다. 청와대와 민주당 주변에선 “누가 뼈문이라는 말을 하고 다니느냐”고 서로 물어봤단다. 이런 예민한 반응은 ‘뼈문’이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이 말이 갖는 특유의 폐쇄적인 이미지 때문인 듯하다. 내용은 다르지만 친노, 진박을 연상시키거나 오버랩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친문은 친노, 진박이 어떻게 몰락했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친문 스스로 일부는 친노였다. 진박은 촛불로 몰아냈다. 물론 친문은 친노, 진박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친노는 집권 1년 1개월 만에 탄핵으로 바닥을 쳤다가 탄핵풍으로 드라마틱하게 의회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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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3,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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