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3월 만 85세 생일을 맞았던 그녀는 일주일에 두 번, 무릎을 땅바닥에 대지 않고 똑바른 자세로 20차례 팔굽혀펴기를 한다. 트레드밀(러닝머신)에 올라 5분간 가볍게 조깅을 하고, 꽤 무게가 나가는 추에 연결된 봉을 머리 위에서 아래로 끌어당기는 ‘풀다운’을 3세트(12회 1세트)나 한다. 체조용 고무공인 짐볼 위에 앉아 능숙하게 균형을 유지한 채 아령도 든다. 감탄을 연발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그는 “젊은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하지 못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소수자 인권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진보진영의 영웅으로 통한다. 그는 대장암 투병 중이던 1999년부터 이 같은 ‘운동 루틴’을 지켜왔다. 남편(마틴 긴즈버그·2010년 작고)이 항암치료를 받는 자신을 보고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막 나온 것 같다”고 걱정한 것이 운동 시작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러나 그는 2009년엔 췌장암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2014년엔 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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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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