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근처 왕복 6차로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직진해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여 2명의 아까운 희생자를 냈다. 이 교차로는 좌회전 신호가 끝나면 다시 비보호 좌회전이 가동되는 소위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체계로 운영되는데 얼핏 들어 이해하기 어려우며 운전자에게는 더욱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 사고를 머리기사로 다룬 동아일보 6월 13일자를 보면 이런 교차로는 3년 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서울시내에 203곳이 운영 중이라 한다. 우리의 교통제어 개념은 기본적으로 좌회전을 금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특정 교차로에서만 좌회전 신호를 달아 허용하여 마치 모든 것을 규제하고 예외를 허용해 주는 우리의 법체계와 흡사하다. 이러한 ‘네거티브’ 규제시스템에서는 단속할 일은 많은데 대신 위반이 많아지고 그 와중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구에서는 좌회전을 어떻게 처리하나? 그들은 어디서나 좌회전을 허용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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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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