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 시간) 오후 9시 50분경.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로비. 수십 명의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손에 든 채 곧 등장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호원들과 함께 등장한 인물은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머리를 빳빳이 뒤로 넘긴 평소와 달리, 앞머리가 약간 앞으로 흘러내려 비교적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김 위원장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에도 관광객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오후 10시 20분경 김 위원장이 내려오자 다시 촬영 세례가 시작됐다. 김 위원장이 미소 띤 얼굴을 돌려 관광객들을 쳐다본 뒤 손을 흔들었다. 전망대에 오기 전 마리나베이샌즈 식물원을 찾아서는 싱가포르 장관들과 셀카도 찍었다. 김 위원장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모습을 드러내 손을 흔드는 방식으로 ‘소통’한 것도, 이들의 스마트폰에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것도, 김 위원장의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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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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