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은 인체 위에 표현되는 예술이다. 인체를 얼마나 가리는가 또는 얼마나 노출하는가에 따라서 입는 이의 신분과 직업 그리고 사고방식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패션 분야에서 노출은 인체보호설과 인체장식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체보호설은 기후와 환경에 따라 추위나 더위, 따가운 햇볕과 바람 등 풍우한서에서 인체를 보호하고자 의복을 착용하기 시작했다는 이론이다. 인간의 생리적인 욕구로서 노출된 신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초기에는 동물의 가죽이나 식물의 잎 등으로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반면 인체장식설은 인간의 장식적인 욕구에 기반을 뒀다. 풍우한서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출을 하거나 반대로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새의 깃털이나 조개껍데기 등을 더하여 장식을 한 것이 패션에서 유행의 시초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중 고대 그리스인들은 노출을 자연시하고 경배했다. 아름다운 육체가 곧 아름다운 정신이라는 사상이다. 의복은 미의 상징인 신체를 속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쪽 어깨를 드러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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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2,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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