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미소.’ 이달 12일 청와대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며 환하게 웃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에 이 같은 자막을 합성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때도 문 대통령은 아빠 미소를 자주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하는 문 대통령이 마치 집 나갔다가 돌아온 아들을 어르고 달래 바른 길로 이끌려는 아버지 같다는 의미다. 이는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하다. 한민족이라는 생각에 경제적 지원은 미래의 통일 비용을 줄이는 투자로 본다. 남북 경제협력도 새 시장 선점이라는 경제적 관점과 한반도 평화라는 정치적 관점이 뒤섞여 있다. 북한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물론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겠지만 “어쨌든 북한과 함께 가야 한다”는 명제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진 못하다. 북한은 어떨까. 우리를 중국, 러시아보다 우선순위로 보고 있을까. 정부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에 우리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인 것 같다. 고속철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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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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