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에는 상추튀김이라는 독특한 간식거리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상추를 튀긴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은 오징어튀김을 간장에 절인 고추에 곁들여 싸먹는 상추쌈이다. 상추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튀김의 고소한 맛을 살린다. 상추쌈은 고기에, 튀김은 간장에만 어울린다는 선입견을 깬 덕에 광주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반값 연봉 자동차 공장’도 상추튀김과 비슷한 면이 있다. 임금이 많지 않고 대기업이 아니라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없다는 기존의 틀을 깨려는 시도다.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의 연봉은 4000만 원으로 완성차 근로자 평균임금의 절반에 못 미친다. 하지만 광주시가 주택과 의료, 교육을 지원해 실질 가처분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1만2000개 새 일자리가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을 고려하면 시로서도 해볼 만한 투자다. ▷광주의 고용률은 59.7%로 전국 평균 61.3%를 밑돈다. 지역 내 1인당 총생산도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5위일 만큼 ‘괜찮은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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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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