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53년 8월 20일, 로마군 2개 군단이 대머리 장군의 지휘하에 영국에 상륙했다. 카이사르의 침공계획은 이미 영국에 알려져서 해안에는 영국군이 포진하고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상륙작전은 부담스러운 작전이다. 배에서 내려 해변으로 올라가는 동안 로마군은 장기인 대형 전투를 벌일 수도 없었다. 카이사르는 전함을 해안에 바짝 붙여 투석기와 발리스타를 발포해 해안에 공간을 확보했다. 그 틈에 로마군 병사들은 바다로 뛰어내렸고, 마구잡이로 난전을 벌이며 영국군을 밀어내고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해의 침공은 탐색전으로 끝났지만 다음 해에 카이사르는 본격적인 침공을 단행해 런던을 점령하고 브리타니아를 정복했다. 그날 로마군 최초의 상륙지점이 어딘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윈스턴 처칠은 이날을 대영제국의 역사가 시작된 날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로마의 식민지가 된 날을 개천절 취급하는 태도를 우리 정서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넬슨 제독의 동상이 서 있는 트래펄가 광장에는 이날 로마군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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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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