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이 초래하는 폐해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다. 언론 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털의 현 영업 방식은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나 언론도 ‘억울한 피해자’만은 아니다. 저널리즘의 기본 가치를 무시한 ‘원죄’가 있기 때문이다. ‘드루킹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포털들은 언론사들에 설문조사를 돌려 ‘나갈 테면 나가 보라’는 태도를 취했다. 주류 언론사들에는 ‘굴욕’이었다. 언론이 포털에 이 정도로 종속된 원인이 뭘까? 언론의 신뢰도 하락 때문이다. 필자는 2016년 모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감정적’ 선호의 척도인 ‘감정온도계’(0은 비호감, 10은 호감)를 활용해, 대표적 기업, 브랜드, 언론사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대표적 보수신문 A는 평균 5.2점, 대표적 진보신문 B는 평균 5.4점을 받았다. 대기업 ‘적폐’의 상징인 삼성전자(7.0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은 삼성전자(7.4점)를 보수 성향의 A신문(6.1점)보다 선호했고, 심지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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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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