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민철이가 내민 수학 시험지를 보고 한숨이 났다.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푸는지 틀린 문제가 죄다 기호나 숫자를 잘못 읽은 실수이다. 힘들게 풀어놓고 맨 마지막에 더하기를 빼기로 해버리질 않나, 어떤 문제는 숫자 1114를 114로 보고 풀어서 틀렸다. “넌 어떻게 된 애가 만날 아는 문제를 틀리니? 문제 풀 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엄마는 오늘도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집중을 잘 못 하는 아이들은 생각을 계속 이어서 진행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부주의하기까지 하면 듣고 보는 과정에서 정보를 빠뜨리거나 바꾸어 버리거나 헛듣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평소에 꾸준히 훈련을 시켜야 한다.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네가 또 그럴 줄 알았다.” “만날 아는 문제를 틀려 오니?”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이는 그 말을 듣고 ‘다음부터는 집중해서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난하는 것 같아 기분만 나쁘다. 그보다는 “이건 분명히 알고 있는 문제인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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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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