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유명 백화점의 일본식품 코너에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 특히 국수와 소스를 판매하는 것을 봤다. 영어로 버니토, 일본어로 가쓰오라 불리는 가다랑어를 말려 얇게 대패로 갈아낸 제품도 있었다. 주로 오코노미야키의 토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도 가쓰오라 쓴 상품이 많았다. 한국과 일본은 냉면, 삼계탕, 곰탕, 우동, 소바, 오뎅(어묵탕)과 라면 등 국물이 많은 음식들을 먹는 나라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것이 라면이고 우동, 메밀, 오뎅 등은 에도시대 고기의 섭취를 금지했던 400년 전부터 먹었던 요리다. 일본은 국물을 내는 재료로 가다랑어포와 멸치,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을 이용한다. 멸치는 대부분 가정 요리로,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사찰 요리, 가다랑어포는 교토의 전통코스 요리에 주로 이용되는 핵심 재료다. ‘눈에 어린잎이 보이고 두견새가 우니 가쓰오 생각이 절로 난다.’ 에도시대의 유명했던 시인 야마구치 소도(1642∼1716)의 초여름을 표현한 시이다. 당시 가다랑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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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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