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철은 지금 본인의 능력에 넘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정치군인에 불과한 그에게 북-미 외교와 남북 관계 총책이라는 지금 자리는 분에 넘칩니다. 물론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지만, 나중에 숙청될 운명이 될 수도 있어요.” 역시 외교관 출신 엘리트답게 최근 북-미 대화의 판을 보는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56)의 눈은 예리했다. 지난달 27일 기자와 두 번째 만난 그는 북한 비핵화 북-미 대화 과정에서 불가피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평양 관료정치 갈등’을 한동안 역설했다. 》“대화가 잘될 때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 삐걱거리면 곧바로 당 조직지도부가 검열에 들어갑니다. 핵문제의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르는 김정은과 김영철이 잘못 내린 결정이 많을 텐데, 김정은 지시에 따른 것이라도 책임은 김영철이 지게 됩니다. 최고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고 김정은은 뒷짐 지고 모른 체하겠죠.” 이런 합리적인 추정의 역사적 근거들은 지난달 출간한 ‘태영호 증언: 3층 서기실의 암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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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4,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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