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한국 정부출연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미국 워싱턴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에 주는 지원을 중단했다. USKI는 폐쇄됐다. USKI는 한국 정부가 보수적인 원장과 부원장을 바꾸고 싶어 했다고 주장했고, KIEP는 USKI가 예산을 불투명하게 운영해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해 역사적 발전들이 있는 시기다. 이런 시기에 중요한 연구소가 폐쇄된다는 사실은 한국 외교, 특히 공공외교에 두 가지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나는 촛불 혁명으로 대통령이 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좋은 사례로 세계에 알린 문재인 정부를 실용주의자처럼 보이게 한다. 둘째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미국 그리고 세계에 설명할 하나의 중요한 매체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외교 기획에 나오는 중요한 목표 중에는 ‘한국학 진흥 및 한국어 보급 확대’ 그리고 ‘주요국 대상 우리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있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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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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