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 빠질 때가 있다. 몹시 힘들고 괴로울 때도 있다.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지낼 때도 있다. 서로 시점이, 이유가, 정도가 조금씩 다를 뿐 누구나 그런 시간들을 겪어 왔고, 또 앞으로도 종종 겪게 될 것이다. 이런 시간들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장 최근 ‘진짜’ 대화를 한 때는 언제였을까 생각해보자. 직장에서 하는 수많은 ‘대화’ 중에 정말 마음을 나누는 경우는 얼마나 있을까? 많은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직장에서 소통의 목적은 대부분 업무 추진과 관련된 것이다. 직장에서 대부분의 상사나 후배, 동료와 마음까지 나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 모두 직장 안팎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고, 힘든 상황 앞에서 절망할 때가 있다. 이때 텅 빈 회의실에서 전화기를 들고, 혹은 퇴근 후 차 한잔 마시며 진정 마음을 나누며 대화를 나눌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은 필요하다. 그는 오래된 친구일 수도 있고, 혹은 때론 내 말과 마음을 잘 들어주는 지인일 수도 있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s://ift.tt/2I5nVw0
via
자세히 읽기
May 02, 2018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