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도 내에 살고 있는 30대 미혼 여성 A. 유명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재원이다. 친화력도 좋다고 한다. A를 직접 만나보니 듣던 대로 호감형이다. 멋진 남자친구도 있을 법했다.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물었다. “연애는 안 하고 있어요. 그냥 한두 번 밥 먹고 차 마시고 헤어져요.” A는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연애를 못 할 정도로 바쁜 것은 아니었다. 평일 A의 귀가 시간은 보통 오후 7시. 왼손엔 편의점 도시락, 오른손엔 대여점에서 빌린 영화 DVD를 쥐고 귀가해 저녁을 먹으며 영화를 본다. 가끔 해외여행을 가는 것 외에는 주말에도 집에 있는다고 했다. 연애는커녕 주변 사람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이다. 옆에 있던 A의 남성 직장 동료인 B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퇴근 후 혼자 밥 먹고 책 보고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사람을 깊게 사귀는 것이 두렵다는 지인도 있다. 그냥 소개를 받으면 가볍게 한두 번 만나는 게 좋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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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1,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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