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의 중심가인 화이트홀에는 곳곳에 유명한 장군, 부대의 동상과 기념비가 서 있다. 그중 왕립기갑연대도 있는데, 여기에는 세계 최초의 탱크부대라는 명문과 세계 최초의 탱크였던 ‘마크 1호’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철갑으로 무장하고 무한궤도로 구동되는 마크 1호는 57mm 곡사포와 기관총 2문을 탑재했다. 무게는 28.5t이었다. 엔진을 개발하지 못해 런던의 상징인 이층버스 엔진을 얹었다. 지금 보면 오히려 미래형 탱크처럼 보이는 마크 1호는 1916년 9월 15일 솜 전투에 처음 투입됐다. 그러나 시속 6km의 저속, 낮은 엔진 파워, 약한 장갑으로 대부분 파괴되거나 솜의 진창, 참호, 구덩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장 나 주저앉았다. 처참한 실패였지만 참전국들은 이 철갑의 괴물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영국은 마크 1호의 개량형을 쏟아 냈고, 프랑스와 독일도 즉시 탱크 개발을 시작했다. 이 경쟁에서 승자는 프랑스의 르노였다. 독일은 마크 1호와 비슷한, 그러나 마치 버스에 철판을 댄 듯한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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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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