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에서는 전술과 장군을 이야기하자면 손자(孫子)에서 시작한다. 서구 전쟁사의 출발점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다. 알렉산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명한 그림이 다리우스 3세와 벌인 가우가멜라 전투 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이다. 이 모자이크는 화산 폭발로 묻힌 폼페이의 저택에서 발굴됐다. 이 모자이크는 원래 어딘가에 전시되어 있던 것을 피우스라는 부호가 자기 정원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원전 331년 알렉산드로스는 겨우 4만7000명의 병력으로 다리우스 3세가 지휘하는 20만 명의 페르시아군을 격파했다. 알렉산드로스는 격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선봉에 서서 싸우는 것으로 유명했다. 가우가멜라에서도 그는 기병대를 이끌고 선두에서 달렸고, 페르시아군의 조그만 틈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뛰어들어 승리를 거두었다. 모자이크의 작가도 격정적인 알렉산드로스를 묘사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대왕은 투구가 벗겨진 채 두 눈을 부릅뜨고, 머리를 휘날리며 싸우고 있다. 작가가 투구를 벗긴 이유는 할리우드 영화처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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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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