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역사 교육과정이 발표되자마자 ‘자유’라는 두 글자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제는 새롭지도 않은 이 논쟁으로부터 우리는 언제쯤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사실 ‘자유’가 들어가고 빠지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정치적 이유로 역사교육과정을 계속해서 바꾸고, 또 바꾸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가 하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새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수립’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정정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용어의 정정은 2015 교육과정을 연구진이 개발한 ‘원안’대로 돌리는 작업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런데 굳이 교육과정의 전면 개정을 주장한 이유는 정작 따로 있었다. 바로 ‘근현대사’가 차지하는 비중 문제다. 과거 정권에서는 근현대사 비중의 축소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그 결과 최근까지 사용된 2009 교육과정에서는 단원수로 전근대사와 근현대사가 50 대 50이 되었고, 폐기된 2015 교육과정에서는 60 대 40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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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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